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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에 손댄 계기 고백
27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과거 마약에 손댄 계기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내가 그 당시에 사람을 잘못 만났는데 그 사람이 제게 나쁜 영향을 끼쳐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가 아버지와 많이 가까웠다. 의존을 많이 했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통화하고 그랬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마음이 아팠고 (대체할) 뭔가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때 힘들어하면서 아버지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도 많이 하게 됐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과 마음 고생을 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할리는 "아버지가 중요한 문제나 고민이 있을 때 가장 쉽게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친구 같은, 큰형 같은 분이셨다. 항상 나를 지켜주고 믿어주시는 분이었다. 아버지가 7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로 (마음의) 빈 곳이 계속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당시에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었는데 방송 일도 많아졌다. 근데 저는 기면증이 좀 있다. 잠이 이상할 때 온다. 녹화 시간 중간에 잠이 오는데 이런 게 스트레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로 경계심이 낮아졌을 때 나쁜 사람을 구분하는 분별력이 약해졌다. 당시에 사람을 잘못 만나게 됐는데 그 사람이 나쁜 것을 권해서 빠지게 됐다."라면서 "그 사람은 제가 도와주고 있었던 불법체류자였다. 그거 먹으면 잠이 안 온다며 방송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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