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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서 '깐부'란 단어를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시킨 오일남을 연기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깐부 치킨의 모델 제안을 받았는데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오영수가 광고 모델을 거절한 이유는 배우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신념 때문이었는데요.

 

오영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깐부'는 '오징어 게임'의 주제에 가까운 단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극중 일남이 기훈에게 '우리는 깐부잖아'라고 하는 말에는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배신 등등이 함축되어 있다. 그런데 내가 광고에서 이 깐부를 직접 언급하면 작품에서 연기한 장면의 의미가 흐려지지 않을까 우려됐다. 그래서 정중하게 고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오일남이라는 캐릭터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배우가 연기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1988년 11월 6일 방송한 MBC 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 요정'에 출연한 깐부할배 오영수

 

 

오영수의 연극을 관람한 황동혁 감독은 무대위의 오영수를 보고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오징어 게임 오일남으로 캐스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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