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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칫거리로 전락한 탕후루

\\토리// 2023. 9.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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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로 전락한 탕후루

 

 

어느날 어느시기부터 갑자기 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 시럽을 입힌 중국 간식인데 먹을때는 설탕의 달달함에 과일맛으로 중독적이다.

 

하지만 먹을 때는 참 좋은데 뒤처리가 골칫거리다.

 


먹고 난 뒤 꼬치를 아무데나 버리고, 설탕물이 이곳저곳 흘러 거리 곳곳이 지저분하다.

이런 민폐급 뒤처리로 급기야 노탕후루존까지 등장했다.

 

젊은층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거리에 특히 탕후루 가게들이 많고 이 가게들 앞에는 길게 줄을 서기까지한다.

얼마 가지 않아 한쪽 구석의 쓰레기 더미에는 나무 꼬치와 종이컵으로 넘쳐나고.

 


이런 쓰레기 더미에는 뾰족한 꼬치들로 인해서 쓰레기 봉투가 찢겨져있다.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만든 탓에 파리나 벌 등 벌레들도 수없이 꼬인다.

일부 사람들은 탕후루를 들고 다른 식당이나 가게에 들어가기도 한다.

 

 

업주들은 줄줄 흐른 설탕물 탓에 테이블이며 바닥이며 지저분해지지만 손님에게 어필하기 쉽지않다.

 

그래서 아예 노탕후루존으로 탕후루를 들고는 입장을 금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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