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원순 찬양 논란은 12회에서 본격적으로 터졌다. 12회 내용은 부부 직원 중 아내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은 보험회사와 여성 노동자간의 해고 무효 소송이었다. 여성 노동자를 변호한 사람은 류재숙(이봉련 분)이었고 보험회사를 변호한 것은 한바다의 우영우(박은빈 분)과 정명석(강기영 분)이었다. 이 회차에서 논란이 된 것은 드라마속 인권 변호사 류재숙이 박원순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었다. 박원순은 1999년 농협에서 부당해고 당한 여성들의 소송을 맡은 공동변호인 중 한 명이었고, 류재숙이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을 낭독하는 장면 역시 박원순이 생전에 같은 시를 낭독한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우영우 작가의 출신학교인 대안학교 '하자센터'가 아름다운재단과 관련이 있..

24일 채널 ENA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캐릭터인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본을 업로드했다. 이 캡처본에는 각 캐릭터의 뚜렷한 개성이 그대로 담겨있는 아이디와 소개글 그리고 피드가 담겨 있다. 정명석의 인스타그램은 별다른 말 없이 깔끔한 사진으로 채워져 있었고, 최수연의 계정에는 '봄날의 햇살' 별명을 반영한 아이디와 소개글에 있는 태양 이모지가 눈길을 끈다. 권민우은 법무법인 한바다 소속임을 드러내는 소개글과 함께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는 글이 적혀 있고, 동그라미는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듯 서클동이란 이름과 '동 to the 그 to the 라미'라는 소개글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네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