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하루 앞두고 찾은 실종사건 지난해 10월 A 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1년여 동안 생사가 불분명하던 상황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A 씨의 주변에 유령처럼 머물며 대출사기에 악용하는 무리가 있다는 걸 확인했고, 그들의 정체를 추적했다. 방송 직전인 12월 1일 금요일 밤,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이 경기도 오산에서 A 씨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12일 A 씨 연락이 안 되던 가족이 경찰에 처음 실종 신고를 했을 때, 서울의 모텔에서 지인 B 씨와 함께 머물고 있던 게 확인된 바 있다. 그런데 취재 결과, B 씨 또한 대출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수배돼있던 인물이었다. 첫 번째 실종신고 후 A 씨는 가족이나 경찰과 더 이상 연락이 ..
박은석 고소 논란의 캐스팅 디렉터 1심 징역 2년 법원 "반성의 기미가 없고, 죄질이 무겁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공갈, 강요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캐스팅 디렉터 A씨에 대해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박은석이 2017년 경 연극 배우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자신을 조심하라는 글을 써서 명예를 훼손했다며 2021년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촬영 중이던 박은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언론사에 직접 제보를 하고 만나서 금전적인 합의를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이밖에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것 등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쓴 네티즌들에게도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겠다'며 금전적 합의를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에 피해자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