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km를 걸어서 먹이준 인간을 찾아온 북극곰 형제
현지시간으로 20일 영국 언론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러시아 야말반도 Kharasaveyskoye(하라서베이스코예)에 있는 가스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들 앞에 북극곰 두 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 당시 근로자들은 갑작스러운 북극곰의 등장에 놀랐지만, 며칠을 굶었는지 앙상하게 마른 곰들에게 음식을 챙겨줬다. 음식을 얻어 먹은 곰은 이내 근로자들과 그 곳을 지키는 개들과도 친해졌고, 지역 이름인 '하라서베이스코예'을 따서 북극곰 두 마리에게 각각 'Khara(하라)와 'Savey(서베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 곳에서 곰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근로자들은 하라와 서베이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살아갈데 야생성을 키워주기 위해 곰을 적당한 음식과 함께 방생하기로 결정했..
그냥 읽을거리
2022. 1. 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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