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환희 대기실 몰카범 산들 매니저

뮤지컬 배우 김환희 대기실 몰카범 산들 매니저

 

 

뮤지컬 배우 김환희 대기실에 몰카를 설치한 범인이 B1A4 산들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17일 산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이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 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분장실 내부 소파에 있는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 김환희 대기실 몰카 관련 내용 -> 2024.04.16 - [사회] - 뮤지컬 여배우 대기실 몰카 설치범은 아이돌 매니저

 

그리고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