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lo / come aga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배우는 누구?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대표적인 뮤지션인 엠플로(m-flo).
m-flo가 지금까지 대중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곡은 누가 뭐라고 해도
2001년에 발매한 2집 앨범 'EXPO EXPO' 수록된 'Come again'일 것이다.
아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뮤직비디오에는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필자 역시도 가끔씩들러서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그 시절 LISA(리사)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리즈 시절의 외모가 생각이 나서이다.
엠플로 컴어게인 뮤직비디오를 볼때마다 항상 궁금했던게
'여배우는 누구지?'였다.
일본어를 모르니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배우인지? 가수인지? 모델인지?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어쩌 어쩌다보니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나이토 요코(内藤陽子,Yoko Naito)라는 배우였다.
은퇴를 해서 플라워 아티스트를 하다가 지금은 쥬얼리 디자이너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토 요코 프로필 생년월일 : 1981년 5월 11일생 학력:호리코시 고등학교 출신지:도쿄도 ![]() 키 : 160 쓰리 사이즈 : 79-58-80 신발 사이즈 : 225 |
나이토 요코는 호리코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에 '후지TV 비주얼 퀸'에 선출되어 연예계 데뷔했다.
태진의 수영복 캠페인 걸(テイジンの水着キャンペーンガール)에 선정되는 등 건강한 미녀 스타일로 단시간만에 스타가 되었으며 2000년대에 활약했던 모델겸 배우다.
그 당시 '원나이 R&B(ワンナイR&B, One-Night Rock'n Roll : 원나잇인데 원나이로 불렀다고 하네요)' 라는 후지 TV 관동 지역의 심야 버라이어티에도 출연하면서 예능계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2005년에 드라마'위험한 아네키(危険なアネキ)'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은퇴한다.
나이토 요코씨는 사토 에리코씨와는 고등학교의 동급생이었기 때문에 사이좋다고 합니다.
약 5년동안의 짧은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고 은퇴를 하게 된 계기는... 사진 한장이라고 하는데...
'프라이데이'라는 연예 잡지에서 그녀의 교복 사진을 몇 장을 공개했는데, 이 후...
그 프라이데이에 사진이 나온 것이 계기로, 일이 격감하기 시작했으며, 광고 해지와 출연하게 될 방송에서도 모두 하차 통보를 받게 되었다.
소속사 스타 더스트 프로모션에서도 그만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노출이 없어졌다.
사진 한 장으로 완전히 이미지 다운돼 버린 것인다.
이렇게 연예계 생활을 은퇴 아니 사실상 퇴출이 되어버린 나이토 요코
그동안 온갖 비난과 루머에 시달리다가 2005년에 완전히 연예계를 떠나버렸다.
당시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에 대한 온갖 루머와 카더라를 생성했고, 시간이 흘러서 그 루머와 카더라는 사실이 하나도 없었다.
일각에서는 저 사진으로 연예계 은퇴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라며 연예계나 광고주의 큰 손이 작용하게 아니냐라는 의혹도 있었다.
여튼 그렇게 떠나게 된 연예계를 뒤로하고 2006년에 플라워 아티스트로서 사무소 'dada flora'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쥬얼리 디자이너로 변신을 했는데, 그녀의 쥬얼리 브랜드는'Stair'라고 하는 브랜드다.
쥬얼리의 반응이 좋다고 하는데 가격도 피어스가 5000엔대부터 있어, 다이아몬드 사용한 링은 5만엔 정도해서 사기 쉬운 가격은 아니다.
나이토 요코는 쥬얼리 디자이너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추가적인 내용>
2014년 5월 19일에 결혼해, 그 해 12월 13일에 딸을 출산했다.
그녀의 남편은 17살부터 알고지내온 일반인 남성이었다.
그러나... 다음 해인 2015년 9월 21일에는 이혼을 했고, 딸은 나이토 요코가 키우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데...
나이토 요코와 일반인 남성이 결혼하기 전에... 불륜? 열애?을 하다가 헤어졌었다.
그 상대가 누구냐 하면...??
일본의 전설적인 힙합그룹 '립 슬라임(RIP SLYME)'에서 가장 인기있는 멤버 SU(大槻 一人, 오츠키 카즈토)였다.
이 남자가 누구냐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싱어송라이터 '오오츠카 아이(大塚愛, Otsuka Ai)'의 전 남편이다.
오오츠카 아이는 '퐁퐁(ポンポン, Pon Pon)' 일명 퐁퐁송과 한때 우리나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던 '사쿠란보 챌린지'의 노래 '사쿠란보(さくらんぼ, Sakuranbo)'를 부른 가수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나이토 요코가 2012년에 출연한 '마츠코와 아리타와 남자와 여자(マツコと有田と男と女)'라는 프로그램에서 "거물급 아티스트와 불륜하여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상대 남자가 SU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뭐...
참고로 오오츠카 아이와 SU의 이혼하게된 이유는... SU는 또 불륜을... 하는데... 2017년 모델 '에나츠 시오리'였다.
당시 에나츠 시오리는 오오츠카 아이에게 인스타DM 으로 남편과 헤어지라고 지속적으로 보냈고, SU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포스팅을 자주 올리며 조롱하고 괴롭혔다.
이뿐 아니라 밤 늦게 오오츠카 아이 집으로 찾아와 끊임없이 벨을 누르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