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일본 네티즌들이 뽑은 2000년대 일본 드라마 Top 10

\\토리// 2025. 5. 19. 23:00
반응형

일본 네티즌들이 뽑은 2000년대 일드 Top 10

 

 

지난 15일 한 일본 매체에서 2000년대(2000~2009) 방영이 된 드라마가 100편 이상이 된다며 이 많은 작품들 중에서 최고로 뽑는 Top 10을 조사했다.

 

지금은 그리움이나 추억팔이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일본 열도의 아이콘이 되었던 드라마였으며, 한류가 시작되기전이나 시작될 쯤 시기여서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일드 커뮤니티와 웹하드를 통해서 많이들 감상했던 작품들이 랭크되었다.

 

1위 꽃 보다 남자 (花より男子 (시즌1 2005 , 시즌2 2007))

이노우에 마오를 일약 일본 최고의 스타와 당대 아이콘으로 만든 작품

 

2위 내 사랑 사쿠라코 (やまとなでしこ 2000)

당시 시청률 보증수표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PD에게 받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 밤을 새워서 모두 봤다는 비하인드가 유명한 작품

 

3위 프로포즈 대작전 (プロポーズ大作戦 2007)

일명 야마삐로 불리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드래곤 사쿠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공동 출연이 화제가 되어 드라마 공개전부터 이미 대박이 예상되었던 드라마였다.

 

4위 고쿠센 (ごくせん (시즌1 2002 , 시즌2 2005 , 시즌3 2008))

10대 20대 일본 남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양쿠미를 연기한 '나카마 유미에'를 일본 여배우 최고 몸 값으로 만들어준 작품. 이 작품으로 나카마 유미에는 국민 배우가 되었다.

 

5위 사람에게 상냥하게 (人にやさしく 2002)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는 세 성인 남자와 한 어린이의 감성적이면서도 미소 짓게 되는 이야기로 '카토리 신고'가 출연한 작품이다.

 

6위 IWGP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池袋ウエストゲートパーク 2002)

당시 출연자였던 나가세 토모야, 쿠보즈카 요스케, 야마시타 토모히사, 츠마부키 사토시, 사카구치 켄지 등은 모두 풋풋한 새내기 들이었는데 방송이 나간 후 일약 스타가 되었다.

방영 당시부터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등 열광의 분위기를 넘어서 숭배에 가까운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팬페이지가 있을 정도. 우리나라에서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상당한 팬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일본 드라마를 접하게 되는 루트 중 하나로 일드 입문의 기본은 IWGP 혹은 고쿠센이라는 말이 있다.

 

7위 여왕의 교실 (女王の教室 2005)

이전 작품 '이혼 변호사'에서 특유의 재치있고 코믹한 캐릭터가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아마미 유키'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너무나 냉혹한 학교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일본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8위 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시즌1 2006 , 시즌2 2019)

일본 남자 배우 중 카리스마 탑 오브 탑 '아베 히로시'가 허당끼 넘치지만 비혼주의 천재적인 건축가를 연기하는 것만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대박을 준비한 작품.

특이한 세계관도 아니고 복수극이나 성장드라마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매니아층들을 만들었다. 흔들림 없는 매니아층들의 시즌2 요구로 13년 만인 2019년 4분기에 방영되었다.

시즌2 배경은 시간이 13년 지난 후인 그대로 나온 만큼 시즌 1과 시즌 2의 시대 배경이 크게 차이나 비교하며 보는 맛이 있다.

 

9위 런치의 여왕 (ランチの女王 2002)

당시 단독 여주인공 시대를 연 작품으로 어정쩡한 클래스보다는 아예 당시 흥행 보증수표 '다케우치 유코'를 캐스팅해서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은 다케우치 유코의 첫 게츠쿠 단독 주연작이었다.

이 드라마가 방송될 당시 일본 전역의 경양식집에서는 드라마 소재로 나온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오므라이스가 필수 메뉴였으며 당시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로 뽑히기도 했었다.

 

10위 버저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ブザー・ビート〜崖っぷちのヒーロー〜 2005)

아직도 일본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스포츠 드라마로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키타가와 케이코를 캐스팅하며 1020대를 타겟으로 제작했으나 의외로 코믹 요소가 폭넓은 나이층대의 사랑을 받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