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400만 관객 돌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 감사 인사
스즈메의 문단속 400만 관객 돌파
2023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400만 돌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7일 오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156명을 동원하며 개봉 3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3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개봉 6일 만에 100만, 13일 만에 200만,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달 31일에는 400만 관객까지 최단기간 돌파하며 불경기로 허덕이는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나 애니메이션으로 2023년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찍으며 매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500만을 앞두고 있다.
참고로 2017년 '너의 이름은' 381만3763명, 2016년 '쿵푸팬더3' 398만4814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무비
400만 관객 돌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 감사 인사
현재 LA에 체류중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4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3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400만 관객이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4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다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라면서 "그때 다시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난 소감 등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