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장기간 보관할때 꿀팁

귤 장기간 보관할때 꿀팁

 

 

날씨가 추워지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많이 찾는 과일은 귤이다.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귤 보관법을 알아보자.

1. 우선 냉장고 보관은 비추다.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질 수 있다.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냉장보관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달콤한 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면 된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다.

2. 요즘은 인터넷으로 박스로 귤을 구매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런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도 안 좋다.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한다. 상처가 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

 

3. 밀봉해서 보관하면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면서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

4. 배송이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피었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아깝다고 곰팡이만 제거 해서 먹었다간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버릴 때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이 아닌,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더라도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

5. 귤에 핀 곰팡이가 다른 귤에 옮겨갈 수 있다. 곰팡이가 피지 않은 나머지 감귤을 골라낸 후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닦아내 보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