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에게 받을 돈이 500억?

고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에게 받을 돈이 500억?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구준엽의 아내 고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에게 받을 돈이 한화 약 500억이라는 대만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참고로 서희원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 이듬해 클론 구준엽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24일 대만 언론 etToday와 베트남 언론 VNexpress 등에 따르면 왕소비는 고 서희원에게 2억 5000만위안(한화 약 500억원)의 빚을 졌다.

 

 

왕소비의 채무액에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이미 지난 21일 대만 유명 매니저 천샤오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는데, 그는 "왕소비가 서희원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고급 주택을 구매했고, 지금까지 그 돈을 갚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왕소비는 중국 사람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돼 있어서 서희원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매달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은 약 100만위안(한화 약 2억원)이었다. 왕소비는 이 돈을 갚지 않았고 서희원이 상환을 책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