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지원 AI 기술로 27년 만에 새 앨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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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이용해서 고 서지원의 새 음반이 27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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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다 -

 

이날 공개된 고 서지원의 새 싱글 '리벌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에는 음성 복원 기술로 되살려낸 서지원의 목소리가 담겼다.

 

27년 만에 나온 서지원의 새 음반 타이틀곡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이다.

 

첫 소절은 서지원의 실제 육성이 담겼는데, 이는 1995년 첫 팬미팅 창단식에서 팬들을 위해서 무반주로 불렀던 한 소절을 그대로 담은 것이다.

 

옴니뮤직 측은 "목소리를 실제와 가깝게 만들기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걸쳐 곡을 완성시켰다"며 "데이터가 많을수록 완성도도 높아진다는 음성 복원 기술 회사의 말에 보유하고 있던 서지원 음성 파일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1996년 20살이란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난 서지원의 사후 발표된 노래 '내 눈물 모아'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유족 측은 이번 앨범 공개에 대해 "27년 만에 노래를 다시 듣게 되니 눈물이 난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