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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전 아나운서 뉴스 진행 못한 이유 "너무 못해서"

\\토리// 2022. 7. 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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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강수정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강수정에게 "처음 데뷔하자마자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예뻤다"고 회상했다. 실제 강수정이 KBS 아나운서로 입사를 했을 당시 '얼짱 아나운서'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에 강호동이 "강수정이 입사하자마자 예능국이 난리가 났었다"고 김희철의 말에 동의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황수경 역시도 "회사 전체가 난리가 났었다"라면서 "예능국이고, 교양국이고 강수정을 데려가려고 난리였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서 "어떻게 보면 아나운서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강수정이 넓힌 거다"라며 "본격적으로 아나테이너란 단어도 등장했다. 제작발표회 등 주연으로 내세워서 만나볼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그럼 뉴스 쪽으로 못 오게 막은 거냐"고 물었고, 이에 강수정은 "아니다. 내가 못 간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목표가 9시 뉴스였다. 제가 입사하자마자 9시 뉴스감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내가 너무 못했다. 우리 동기들이 너무 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는 이어서 "신입 아나운서 설명회랑 수업을 듣는데 맨날 말로 맞았고, 혼이 났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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